이번 G1~G2 Field Trip은 과거에 어떻게 책이 만들어졌는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파주에 위치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로 향해 보았습니다.

활판박물관으로 향해 3,500만 개의 활자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의 이름자를 찾아내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고 또한 과거에 사용한 인쇄 기계를 이용하여 원하는 모양을 인쇄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활판박물관 내에 주조작업을 실제로 하고 계시는 주조장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16세부터 주조공을 시작하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선에서 근무하시는 주조장인이라고 합니다.
주조공이란 납물을 뿜어내어 필요한 서체, 크기의 활자를 만드는 직공의 사람인데 실제로 현존하며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조공과 함께 문선공, 식자공에 대한 직업도 새로이 알 수 있었습니다.
문선공은 신문사나 인쇄소에서 원고대로 활자를 골라 뽑던 직공의 사람이며, 식자공은 문선공이 골라뽑은 활자를 원고대로 판에 꽂는 직공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간편히 인쇄를 하지만 과거에는 하나의 인쇄물을 발간하기까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며, 그 과정과 정성 그리고 시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뜻 깊은 Field Trip을 보낸 GGS 학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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