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기의 하루 평균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야간 외출 시 긴 소매·긴 바지 착용과 모기 기피제 등 예방법 실천이 중요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인천, 경기북부, 강원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 증가가 확인되어 해당 지역에서의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말라리아 전파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며 모기감염질환 예방 수칙을 함께 안내드리오니 말라리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말라리아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원충은 간을 거쳐 혈액으로 들어가 적혈구에 침입, 증식을 반복합니다.
- 공기감염이나 감염자의 일상적 접촉으로 감염되지 않으나 드물게 장기이식, 수혈 등의 특수한 경우 혈액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 삼일열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은 수분 내지 한두 시간동안 오한, 두통, 구역 등을 보이는 오한 전율기를 거쳐 따뜻하고 건조한 피부, 빈맥, 빈호흡 등을 보이는 발열기가 3-6시간 이상 지속된 후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이어집니다.
- 삼일열말라리아의 발열 주기는 격일 간격인 48시간입니다.
* 사일열말라리아 3일간격(72시간),열대열말라리아 36-48시간(다소불규칙)
 
◆ 말라리아 의심증상 발생시 어떻게 하나요?
-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용법 및 용량에 맞게 치료제를 모두 복용해야 합니다.
 
◆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어디인가요?
- 국내 위험지역은 휴전선 인근지역인 인천광역시, 경기도·강원도 북부지역이 해당됩니다.
 
◆ 매개모기의 주요활동시간대는 언제인가요?
-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흡혈활동 시간은 일몰 직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간을 통해 흡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흡혈 시간: 19:00~05:00 (계절별 상이)